[기업 탐방] 전기요금 대폭 절감시키는 'SRD 센서' 개발 '성남냉동' 정창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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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24-08-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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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냉동 정창설 대표
(성남=우리뉴스) 이형노 기자 = 최근 기존 냉동냉장 저장시설에 성에 제거 효과가 높고 '센서'기만 부착하더라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높여주는 제품이 화제다.
자체 개발한 'SRD 센서'를 부착해 시설물의 불필요한 운전을 줄이고, 전기 사용을 절감시키는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고 있는 '성남냉동'(대표 정창설)이 바로 그 화제의 기업이다.
이 기업은 'SRD 제상시스템' 장착을 통해 냉장.냉동창고의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업체를 먼저 찾아 오는 사례도 많아졌다고 한다.
지난 3일 성남냉동 현장에서 만난 정창설 대표은 "저희들이 개발한 '센서'를 설치한 업체들은 평균적으로 기존 요금보다 20~30% 절감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계절이나 날씨, 용도에 따라서는 40% 이상 절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존 창고에 단순히 '센서'기 부착만으로 전기요금을 20% 가량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면, 소비자가 설치를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정 대표은 "우리 제품은 센서를 통해 저장시설의 불필요한 '제상 운전'으로 인해 생기는 보관 제품의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제품 신선도 유지와 감모율을 낮출 수 있어 타 사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제품은 언제 개발했느냐'는 질의에 "2018년에 제품을 개발해 그해 6월 '증발기 제상용 센서장치'로 특허를 출원해 2019년 말에 특허 등록이 됐다"면서 "그 이후로도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한 개발에 계속 노력해, 2020년 4월 '증발기 제상용 센서의 온오프 제어를 통한 자동 제상장치'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출원, 2021년 말에 특허가 등록됐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계속되는 연구 노력의 결과, 2022년 12월에는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서'(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를 받았고, 올해 3월에는 2026년 1월까지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확인서(벤처기업협회)를 받았다.
'개발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는 질의에 정 대표은 "어려움이 많았죠. 기존 '풍압 센서', '적외선 센서' 등이 있는데 그보다 한단계 더 발전된 센서를 개발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면서 "다행히 우리 기술로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까지 받아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센서기를 보급하는 것이 더 힘들었을 것 같다'는 물음에는 "사실, 그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잘 만들어 놓고 이것을 사용할 곳을 찾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니까. 그래서 시범적으로 푸드공장 20곳에 설치해 주고, 효과가 있으면 계약을 진행하기로 하는 포로모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즉, 판매 계약서를 체결한 후에 전기 절감 및 제상효과를 입증 후 정산하는 형태를 진행했는데, 결과는 나름 좋았다고 한다. 직접 전기 사용료 절감을 체감한 업체 10곳 이상에서 대금 정산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사과 농장이나 과수 농장의 저장시설에 센서 설치가 유망하다고 한다.
과수농장의 경우에는 센서 설치비를 '산지유통 저온저장시설 지원사업' 일환으로 사업비의 50~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농장주에게는 희소식이다.
특히 사과농장의 경우에는 '항온항습효과'가 상당히 좋아 적당한 수분을 머금고 품질 유지가 가능한데다, 저장시설 유지비 자체가 상당히 절감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처럼 유지비 절감이 가능한 것은 바로 '센서'기 부착 하나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센서기 활용도는 무궁무진한 편이다. 수산물 등 식자재 유통업체, 저장 창고, 농수산물 가공업체, 하나로 마트 등 대형 마트에도 SRD시스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
'전기료 절감은 어느정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정 부장은 "지난 2월 SRD시스템 11대(약 220마력)를 설치한 한 업체에서는 3월 전기사용량 변화가 전월 대비 2만40Kw, 전년과 비교해 3만800Kw 가량의 전기사용량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업체는 약 2달만에 600만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를 봤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은 "우리 제품 'SRD 제상시스템'처럼 에너지 절약 및 기능 향상을 도와줄 수 있는 신제품을 사업화 해 전국적 확산을 통해 국가적으로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이 최근의 우선적인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약 3평의 저온 저장고용 3마력 기준으로 국내에 150만대 보급된 것을 전제로 연간 36억Kw의 전력이 소비되는데 이를 20~30% 에너지를 절감하면 약 8억kw~10억kw/년의 전력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1kw 사용당 100원의 가격만 책정해도 최소 800억 이상의 전기요금을 줄여줄 수 있고 실제로는 이보다 높은 마력수와 높은 kw가 소비되므로 효과는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정창설 대표은 "유망 에너지기업 지정사업 신청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저장시설에 단지 '센서'기를 부착하는 것으로 한달 전기사용 비용이 상당히 절감되는 것이 확인된만큼, 더욱 많은 업체와 농장 등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센서 보급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우리뉴스(민영뉴스통신사)(http://www.woor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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